대접 좋아져도 해고되면 무슨 소용?" |
시민모임"처우 개선·예산 지원 동시 시행"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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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2월 09일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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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 회원들이 8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학교급식 종사자 처우 개선이 좋은 학교급식을 만든다'는 내용으로 처우 개선에 맞는 예산배정 및 해고 방지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영권기자 pyk@itimes.co.kr |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는 급식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선 인천시교육청의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은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 직원 처우개선계획을 발표했지만 예산이 추가로 지원되지 않아 급식 종사자를 줄여야 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예산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노동강도를 줄이기 위한 적정 인원을 각 학교 급식소에 배치하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29일 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연봉 3.5% 인상 및 조리사 및 조리원의 근무일수를 245일에서 260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영·유아 보육수당 및 기술정보수당, 교통보조비같은 직무 관련 수당이 6개 추가되고 유급병가 일수를 14일로 확대하는 등 학교가 고용하고 있는 직원의 처우가 대폭 개선된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각 학교에 추가적인 예산을 지원하지 않았다.
각 학교가 시교육청 기준대로 직원 처우를 개선했다가 예산을 과도하게 쓰게 되면 일부 직원을 해고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시민모임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급식의 질을 높히기 위해선 급식 종사자 처우 개선이 꼭 필요하다"며 "행정의 신뢰를 위해서도 시교육청은 조속하게 관련 사항을 시정하라"고 덧붙였다.
/박진영기자 erhist@itimes.co.kr / 이상 인천일보 보도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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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노조 인천지부도 기자회견에 참여하여 현재 학교급식조리종사원의 처우에 대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교육청이 처우개선예산을 수립하지 않아 벌어지고 있는 해고에 대한 문제,
조리원의 배치기준을 하향조정할것등에 대한 발언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질 좋은 무상급식을 이야기 할때, 가장 중요한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처우도 함께 개선되어야 하며,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까지도 무상급식이
조속히 시행되어야 함을 주장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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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es! 학비만세(학교비정규직이 만드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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