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교육청의 계획없는 업무통합에 반대합니다.
교원업무경감과 관련하여 인천시 교육청에서 275 직군에 대한 365직군의 업무통합 관련 공문이 학교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여성노조 인천지부는 아무런 계획없는 인천교육청의 업무통합에 반대합니다.
1. 275-365로 전환이 되었다고 처우가 개선되는것이 아닙니다.
방학중 출근을 하지 않다가 출근을 하게 되면서 365로 전환을 해 주는것이 처우 개선입니까?
방학중 출근을 하게 되니 당연히 365일 급여를 지급해야 하는것이고
업무량은 더 많아집니다.
이것은 처우개선이 아니라 근로조건 저하 입니다.
2. 그리고 어떤 업무를 어떻게 하게 되는지 전혀 계획이 없습니다.
에듀파인기안권과 공문기안권을 주는것 이외에 다른 업무는 학교장 재량에 따르도록 되어 있어
학교장이 시키는 모든 일은 다 해야 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이미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3. 위와 같은 문제로 26일 교육청과 이 문제로 교섭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섭결과 마감시한은 일주일 연장이 되었고
이미 동의 하였다 하더라도 취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동의 자에게 어떤 불이익 처분도 하면 안된다는 내용도 공문에 삽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업무에 학교장 재량이 포함되어 있어
어떤일을 어떻게 업무폭탄을 맞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해당되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여러분들은 이 점을 잘 가만하여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교과부에서 업무통합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것은 교과부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고 난 이후에
그리고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 이후 실질적인 업무통합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노조와 협의 후에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관련하여 더 자세한 사항이 알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32-431-3070
전국 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담당: 조현주)